(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11일 보은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내년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에 뽑혀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삼승면 일원 21㏊에 이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과수원의 구조를 단순화한(2축형·다축형 등) 평면 형태의 사과 과수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최재형 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과수원 모델 정착과 재해 예방시설 확충의 중요한 계기"라며 "차질 없이 이 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과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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