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유유헬스케어, 정부·지자체 지원 기반 글로벌 건기식 수출 확대

뉴스1

입력 2025.12.11 09:17

수정 2025.12.11 09:17

유유제약 해외 박람회 부스 /제공 = 유유제약
유유제약 해외 박람회 부스 /제공 = 유유제약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유유헬스케어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유유헬스케어는 최근 필리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와 어린이 유산균 등 3종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제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필리핀 현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몽골 건기식 업체와는 체지방 감소 제품 2종 공급계약을 완료해 현지 등록 진행에 들어갔다.

유유헬스케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해외 인증 취득, 콘텐츠 제작 등 수출 전 과정을 포괄하는 지원을 받았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토탈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에도 선정되며 수출 기반을 강화했다.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업 맞춤형 수출 진단, 브랜드 개발, 카탈로그·홈페이지 제작, 해외 온라인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해외 진출의 전방위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다.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은 제품의 해외 인증 취득, 포장 디자인 개선, 수출입 물류비 및 해외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실행력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유경수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인증, 바이어 매칭부터 실제 수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있다"며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제2공장의 연질캡슐 및 액상 제형 생산설비와 연계한 수출 특화형 생산공정을 기반으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생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헬스케어는 지난 3일 강원 백년기업에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 제도는 도내 20년 이상 장수기업 중 경영 능력, 기술혁신, 지역경제 기여도가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강원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