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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머플러·바라클라바 등 방한 아이템 판매 호조"

뉴스1

입력 2025.12.11 09:22

수정 2025.12.11 09:22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기온 변동 폭이 큰 날씨 속에 보온성과 실용성을 갖춘 방한 아이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는 이번 시즌 100% 캐시미어로 만든 액세서리 물량을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캐시미어 클래식 머플러는 겨울철 데일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디자인의 머플러로, 전년 대비 물량을 3.5배 늘려 생산했으며 현재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라이트 블루 색상은 리오더 물량마저 3주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인기가 많다.

더 짧은 기장감의 캐시미어 쁘띠 머플러 역시 전년 대비 3.3배 늘린 물량을 준비했으며 12월 2주 차 기준 판매율 77%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캐시미어 실을 이중 구조로 짜 형태 변형이 적고 탄탄하게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한 겨울 코디에 활용도가 높다.

바라클라바 제품군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르캐시미어의 캐시미어 바라클라바는 모자와 머플러 결합한 구조로 묶거나 풀어서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12월 2주 차 기준 판매율 58%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신규 출시된 캐시미어 이어플랩 햇은 귀를 감싸는 형태의 모자로 판매율 62%를 달성하며 한파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의 니트·퍼 아이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니트 소재로 제작돼 착용감이 가볍고 목 둘레를 감싸는 디자인인 프릴 포인트 니트 바라클라바는 판매율 78%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럭키슈에뜨의 온라인 라인 슈에띠즈(Chouetties)의 스트라이프 니트 비니와 스트라이프 니트 머플러 역시 반응이 좋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방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코오롱FnC의 브랜드들도 겨울 액세서리 트렌드와 수요 변화에 맞춰 제품 구성과 물량을 조정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