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KCC 등 4개사, 한국품질만족지수 11개 부문 1위 수상

뉴스1

입력 2025.12.11 09:31

수정 2025.12.11 09:31

KS 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KCC, KCC글라스, KCC실리콘, KCC신한벽지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C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S 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KCC, KCC글라스, KCC실리콘, KCC신한벽지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C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KCC(002380), KCC실리콘, KCC글라스, KCC신한벽지 등 4개 사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건축자재 관련 11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이다.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소비자 의견뿐만 아니라 제품 전문가 평가를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신뢰성 높은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 KCC의 수성 및 유성 도료는 11년 연속, 천장재 석고텍스는 9년 연속, 단열재 그라스울은 7년 연속, 창호는 5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KCC실리콘의 건축용 실란트 'KCC 코레실'은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KCC 코레실은 국내 실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으로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했다.

KCC글라스는 PVC 바닥재가 16년 연속 수상했고 저방사유리는 9년 연속, 데코레이션 필름은 6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판유리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성능, 신뢰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함께 제품 이미지 및 인지도를 평가하는 감성품질 항목에서도 타사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신한벽지는 친환경 벽지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품질과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시장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다수 분야 1위를 차지한 것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친환경성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축자재 산업의 품질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