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보건복지부의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지역 복지사업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자체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이를 평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는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 관계망 강화 체계를 마련한 '즐거운 생활 지원단' 등 지역 특화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9개 구·군 간 사회보장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막고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값진 성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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