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서울지하철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12일 총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현재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한 상태지만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
시는 안산선 열차 운행량 감소에 대비해 총 64개 노선의 시내·시외버스를 집중 배차하는 한편 파업 종결 시까지 택시 영업 구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파업 노선에 대비한 맞춤형 전세버스 총 10대도 투입할 계획이다.
◇안산시, 반월동에 청소년 자유공간 '반디락' 문 열어
경기 안산시는 지난 10일 반월동 청소년자유공간 '반디락'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디락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창촌초등학교 앞 근린생활시설 3층에 문을 열었다.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 청소년 접근성과 주변 안전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공간을 조성했다. 반디락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없다.
청소년자유공간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대부동 '바지락'을 시작으로 월피동 '달뜨락'과 안산동 '별다락'을 개소했다.
◇안산문화재단, 문화자치 활성화사업 성과 공유 박람회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재단은 13~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안산시 문화자치 성과 공유 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안산 시민과 문화예술인, 안산시가 함께 만들어온 문화자치의 과정과 결실을 담아내며 시민들이 직접 구상하고 표현한 문화의 밑그림을 선보이는 자리다.
주요 내용은 ▲문화자치의 의미와 핵심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소개하는 문화자치 개념 소개 및 키워드 클라우드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6개 마을의 사례 전시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지역특화 예술창작 전시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안산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공유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