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국립국악원의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사업 마중물 예산으로 내년 정부 예산에 국비 3억원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긴밀하게 협의해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온 결과물이다.
이에따라 국립국악원에서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확정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조달청맞춤서비스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 체결과 올해 기재부 국립시설 사전타당성조사 등의 사전절차를 거쳐 확정됐으며 향후 국립국악원이 설계 및 준공을 담당하고 강릉시는 진입로와 부대시설 조성 역할을 맡아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원분원 건립사업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시작으로 정부 추진계획에 발맞추어 내실있는 사업추진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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