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업무까지' 신세계까사 마테라소, 모션 베드 출시

침대 위 생활 영역 넓어지며 전동 모션 베드 수요 확대
'르 무브'로 수면 솔루션 확장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가 선보인 첫 모션 베드 '르 무브'와 비건 폼 매트리스 '오아시스' 컬렉션. 신세계까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과 독서, 간단한 업무 등 침실 활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침대의 이용 범위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에 사용자의 자세를 세밀하게 맞춰주는 모션 베드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이같은 추세에 맞춰 첫 모션 베드 '르 무브'와 비건 폼 매트리스 '오아시스'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마테라소는 친환경 소재와 인체공학 설계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신제품 르 무브는 사용자 체형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자세에 맞춰 침대 각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모션 베드다.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허리·척추 압력을 줄여 편안한 휴식 자세를 구현하는 '제로 그래비티(Zero Gravity)' 모드를 지원한다. 선호 자세를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도 갖췄다.

고급형에는 상체 각도를 조절해 수면 중 코골이를 완화하는 '안티 스노어(Anti-Snore)' 모드, TV 시청·독서 등에 적합한 자세를 만드는 'TV' 모드를 추가했다. 상체를 세울 때 복부 압박을 줄이는 '컨투어 베이스'와 헤드 각도를 미세 조절하는 '헤드 틸팅' 기능도 있다.

르 무브 프레임은 모던함과 세련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침실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커버는 자체 개발한 밝은 베이지톤의 기능성 원단 '캄포 쉴드'를 적용했다. 다릿발은 기본 블랙 플라스틱 외에도 브라운·내추럴 원목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오아시스 세도 비건 폼 매트리스는 자연 유래 소재만을 사용해 비건과 친환경 인증 모두 획득했다. 피부에 닿는 원단부터 내부 폼까지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

인체공학 5조닝 시스템을 적용해 하중이 집중되는 부위를 세분화하고 매트리스가 각도 변화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도록 유연성을 높였다. 자세 전환 시 흔들림과 꺼짐을 최소화해 일반 침대는 물론 르 무브와 함께 사용할 때에도 안정적인 지지력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통기성과 흡습성이 우수한 린넨·텐셀 혼방 원단, 공기 순환이 탁월한 오픈셀 폼, 복원력이 뛰어난 어드반사사의 '스프링 화이버' 등 프리미엄 소재로 쾌적함과 지지력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경도는 하드·미디엄·미디엄 소프트 3종으로 구성해 수면 습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마테라소는 오는 19~21일 마테라소 전문점과 까사미아 전 매장에서 모션 베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르 무브 사전 예약 고객에게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오아시스 세도나를 함께 구매하면 세트 20% 할인에 얼리버드 5%를 더해 최대 2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매트리스 방수커버와 베개솜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최종 결제 시 구매 금액의 3% 상당 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마테라소 설계 역량을 모션 베드 영역까지 확장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실제 사용 환경에서 필요한 편안함과 기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mail]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