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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의원, 12일 밀양 기업인 간담회…산업부·중진공 참석

뉴시스

입력 2025.12.11 09:46

수정 2025.12.11 09:46

나노융합국가산단 지정 효과 극대화 방안 모색 한국카본·스페이스프로 등 주요 기업인 40여 명
[밀양=뉴시스] 국민의힘 박상웅(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국민의힘 박상웅(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12일 오후 4시 밀양시청에서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개선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밀양시 주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밀양시 주요 기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는 산업통상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이 참석해 기업 유치와 투자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규제·애로 요인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지난 7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산업 기반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등 지역 주요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제지원 확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투자 확대와 기업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내 기업들은 국가 공급망과 연계된 특수 소재, 방산 소재, 정밀부품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규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아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 차원에서 직접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올해 2월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설명회를 개최했고 지난달 28일 창녕군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밀양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웅 의원은 "밀양은 다양한 산업 기반을 갖춘 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지만 기업 이전 지원, 세제 혜택 환경 규제 개선 등 실질적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현장의 의견이 많다"며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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