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A여행사 대표 B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패키지 여행 경비 명목으로 고객 수십명에게 총 5억원 상당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고객들에게 일방적으로 여행 취소를 통보하고, 입금한 여행 경비를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0월부터 B씨에 대한 고소·진정서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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