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해운협회 "부산항 안전도선 체계 강화"... 부산항도선사회와 MOU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09:52

수정 2025.12.11 09:52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와 부산항도선사회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부산항 안전도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제공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와 부산항도선사회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부산항 안전도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는 지난 10일 부산항도선사회와 부산항도선사회 대회의실에서 부산항 안전도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만 안전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항내 사고 예방을 위한 항내 규정속도 준수 등 항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박진영 부산항도선사회 회장은 “부산항 도선사고 Zero를 목표로 이용자 및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강화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은 “금번 협약식을 통해 도선선의 CCTV 정보를 공유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도선서비스의 증진 뿐만 아니라, 도선 이용자의 신뢰를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서는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대형화와 부산항 운영 확장 계획에 발맞춰 안전도선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이에 걸맞는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