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내년 4월 26일과 27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2연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시티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건 지난 2023년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에 이어 세 번째다.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에서는 그간 여러 차례 MLB 경기가 열렸다.
멕시코의 또 다른 도시 몬테레이에서는 1996년과 1999년, 2018년, 2019년 등 총 4번의 MLB 경기가 개최된 바 있다.
MLB는 '야구의 세계화'를 기치로 매년 해외에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
멕시코뿐만 아니라 영국과 일본에서도 MLB 경기가 열렸고, 지난해에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방문해 2연전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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