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분께 서구 가좌동 이마트트레이더스 송림점 인근 사거리 도로에 정차한 스토닉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 엔진룸이 전소되고 실내로 일부 연소가 확대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같은 날 오후 6시4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운전자 A씨는 "운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보이고 실내로 타는 냄새가 들어왔다"며 "정차 후 보닛을 열어보니 불꽃이 보인다"고 119신고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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