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수출입 모두 증가…대미 수출↓ 수입↑
1~10일 수출 실적으론 역대 최대 규모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205억 8000만 달러, 수입 20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7.3%(30억 4000만 달러)가 증가했고 수입은 8.0%(15억 3000만 달러)가 늘었다. 1~10일 수출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달 무역수지는 7000만 달러 적자를, 연계 누계는 657억 7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45.9%), 석유제품(23.1%), 무선통신기기(25.1%), 철강제품(1.9%), 컴퓨터주변기기(65.4%)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5.7%), 선박(47.7%) 등은 감소했다.
이 달도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5.6%로 5.0%p가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 중 중국(12.9%), 베트남(35.8%), 유럽연합(2.6%), 대만(15.2%), 홍콩(58.5%) 일본(6.2%)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미국(3.2%)으로는 줄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0.8%), 반도체제조장비(13.3%), 기계류(12.8%) 등은 증가했고 원유(11.5%), 가스(11.8%), 석유제품(40.8%) 등은 감소했다.
중국(13.3%), 미국(26.4%), 유럽연합(18.1%), 일본(5.7%) 등에서의 수입은 늘었고 사우디아라비아(36.1%), 러시아(16.2%) 등에선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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