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10일 상록구 본오동 해란공원에서 실내 수영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란공원 내 실내 수영장은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 2488.27㎡ 규모로 건립된다. 25m 풀 6레인, 14m 어린이풀 2레인을 비롯해 다목적실과 키즈방, 관람실, 풋살경기장 등을 갖춘다.
2027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비 169억원을 투입한다.
안산시는 수영장이 건립되면 본오동과 팔곡동, 반월동 등 상록생활권의 체육시설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기공식에서 "본오동 일대 공공 실내수영장의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균형 발전과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환경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