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샤인머스캣 포도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격안정기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격안정기금 기준가격 이하로 도매시장 가격이 하락했을 때 농가당 최대 200만 원의 차액을 지원한다.
차액 지원 희망 농가는 시설 샤인머스캣 기준가격 1만 8556원(2㎏), 노지 1만 126원 이하로 거래된 출하 내역서 등을 지참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1~26일이다.
가격안정기금은 군내 주요 농축산물이 급격한 시장가격 변동으로 인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장하기 위해 조성한 자금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샤인머스캣 포도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