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금리 인하에 따른 인공지능(AI) 투자 본격화 기대감에 전력주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 43분 기준 효성중공업(298040)은 전일 대비 11만 4000원(5.86%) 오른 205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변압기, 전력기기, 전력망 인프라 설루션, 초고압 직류송전(HVDC) 등 전력 인프라·전력기기 사업을 한다.
AI 기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대규모 연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망 강화와 초고압 변압기, 전력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서 AI 수혜주로 분류된다.
이 외에도 일진전기(103590)(12.8%), 제룡전기(033100)(5.01%), 가온전선(000500)(3.63%), 에이치디현대일렉트릭(267260)(3.18%) 등이 강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세번째 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단기 국채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AI 관련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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