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이지스가 공모가보다 두 배가량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5분 이지스는 공모가(1만 5000원) 대비 1만 4200원(94.67%) 오른 2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만 3300원까지 오르며 '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이지스는 3D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XD클라우드(Cloud) 디지털 어스 플랫폼'이다.
앞서 이지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 3000~1만 5000원) 최상단인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546.14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1조 5360억 원을 모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