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쇼노트가 기획·제작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11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옥주현·이봄소리·홍금비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2026년 3월 2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의 서사를 따라간다. 자유를 갈망한 두 청춘이 만나 사랑에 빠지고, 차량 절도와 강도를 거듭하며 사회를 뒤흔든 과정을 극적 긴장과 음악적 스펙터클로 압축한다.
한국에서는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공연된 뒤 11년 만에 돌아왔다.
이외에도 김찬호·조성윤·배수정·윤지인·이은호·권성찬·이제우 등이 출연해 앙상블을 채운다.
창작진은 연출 김태형, 음악감독 김문정, 안무감독 이현정, 무대 디자이너 이엄지, 의상 디자이너 안현주가 참여해 장면 전환, 리듬 설계, 시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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