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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봄소리·홍금비 출연…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개막

뉴스1

입력 2025.12.11 10:06

수정 2025.12.11 10:06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쇼노트가 기획·제작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11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옥주현·이봄소리·홍금비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2026년 3월 2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의 서사를 따라간다. 자유를 갈망한 두 청춘이 만나 사랑에 빠지고, 차량 절도와 강도를 거듭하며 사회를 뒤흔든 과정을 극적 긴장과 음악적 스펙터클로 압축한다.

한국에서는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공연된 뒤 11년 만에 돌아왔다.

'클라이드 배로우' 역에는 조형균·윤현민·배나라, '보니 파커' 역에는 옥주현·이봄소리·홍금비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김찬호·조성윤·배수정·윤지인·이은호·권성찬·이제우 등이 출연해 앙상블을 채운다.


창작진은 연출 김태형, 음악감독 김문정, 안무감독 이현정, 무대 디자이너 이엄지, 의상 디자이너 안현주가 참여해 장면 전환, 리듬 설계, 시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