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8년까지 '보은사과'를 집중 재배할 21㏊(21만평)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설이 들어설 곳은 삼승면 일원이고 총 사업비는 49억원이다.
사업비는 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뽑히면서 확보한 국비 15억원에 지방비 15억원과 자부담비 19억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건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최초 사례다.
스마트 과수원의 특징은 사과나무의 삼각형 수형(나무 모양)을 좌우로 넓고 평평하게 펼쳐놓는 데 있다.
햇빛 투과율이 높아지고 방제 등 기계를 이용한 각종 작업이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
군은 내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대상자(농가)를 선정한 후 2028년까지 과원정비, 신품종 홍보·마케팅 등 남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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