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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0:15

수정 2025.12.11 10:14

홍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농촌지도사업 현장평가회 당시 모습. 홍천군 제공
홍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농촌지도사업 현장평가회 당시 모습.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패와 상금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신기술 확산, 전문역량 개발,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활성화 등 9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홍천과수육성과 평면형 다축과원 기술 보급, 스마트농업 기술 확대, 산채 품목 다양화, 수박·쪽파·화훼류·시금치 등 지역 소득 작목 육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산업창업교육관 운영, 드론 수리·안전성 검사소 구축, 농촌자원활용 체험장 조성,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청년농업인 지원 기반을 구축한 점도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함께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 유용미생물 공급, 초유 공급, 원유 잔류항생제 검사,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 등 과학영농 기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농산물 가공 지원, 치유농업 활성화, 귀농·귀촌 지원 확대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명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 보급과 현장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