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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권' 새 아파트 잇단 완판…용인 '신대지구'서 공급 앞둬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0:18

수정 2025.12.11 10:48

[파이낸셜뉴스] '반세권(반도체+세권)'이 새 아파트 시장의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평택·수원 등 반세권 후광 지역에서 선보인 단지들이 잇따라 완판 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8월 공급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올 3월 완판에 성공했다. 같은 해 9월 청약을 진행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 역시 최근 전 가구 100% 계약을 마쳤다.

평택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가 감지된다.

지난 7월 분양한 '평택 고덕 금성백조 예미지'는 한달 만에 조기 완판됐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역시 최근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투시도.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투시도.

새 아파트 분양도 예고돼 있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곳에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신대지구 A1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 ~ 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전용84㎡ 단일면적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차량으로 10분대, SK하이닉스가 추진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 등도 가까워 배후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