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 디지털미래기획과 양영호·서명원 주무관이 인공지능 챔피언 자격인증제 블루(Blue)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 챔피언 자격인증제는 공공행정 분야의 문제를 인공지능·정보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도입했다.
공공데이터 분석, 실습, 현장 과제 해결 등 다단계 실무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고난도의 자격으로 2030년까지 공직자 2만명을 양성한다.
등급은 정책·서비스 기획 역량을 인증하는 그린(Green) 등급과 개발·모델링 기반 실행 역량을 평가하는 블루 등급으로 구성된다.
이중 블루 등급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기상·시간 정보활용 에너지 사용량 예측 모델 설계 등 데이터 분석, 대규모 언어 모형(LLM) 기반 회의록 자동 요약·과제 추출 서비스 구현 등 고난도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등 행정업무를 실제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등급이다.
양·서 주무관은 제주교육 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고 행정절차 혁신과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해법을 과제 형태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교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점차 확대하고 정보를 활용한 행정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과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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