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민간 출자자 네트워크 'KOVA LP클럽' 출범…"출자자 플랫폼 구축"

뉴스1

입력 2025.12.11 10:15

수정 2025.12.11 10:15

지난 12월 10일 KOVA LP클럽 출범 기념식이 진행됐다.(벤처기업협회 제공)
지난 12월 10일 KOVA LP클럽 출범 기념식이 진행됐다.(벤처기업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올해 처음 개설 및 운영한 민간 출자자(LP) 양성 과정을 종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KOVA LP클럽'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3일 KOVA LP 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10일에는 수료생을 주축으로 한 KOVA LP클럽 출범식을 열었다.

KOVA LP클럽은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한 민간 LP 전용 프라이빗 네트워크다.

교육 수료 후 곧바로 투자 클럽을 가동해 지식 습득을 넘어 교육과 네트워크, 실전 투자 협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스톱 민간 출자 생태계'를 구축했다.



지난 8주간 운영된 KOVA LP 아카데미는 상장사·중견기업·벤처기업 대표, 회수(엑싯) 경험 창업자, 벤처 생태계 전문가 등 실제 투자 여력을 갖춘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글로벌 벤처투자 구조 △LP의 역할 △산업별 투자 트렌드 △세제·법률 △국내·외 투자 사례 △투자심의·사후관리 등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벤처기업협회는 KOVA LP클럽을 민간 자본의 벤처 생태계 유입 핵심 구심점으로 삼고 향후 기수 확대와 정례 모임 개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간 출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KOVA LP 아카데미 제2기 과정은 내년 3월 개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