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10일 제주올레 18코스 닭모루 구간에서 진행한 환경정화활동을 끝으로 올해 '우리동네 클린올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동네 클린올레'는 제주올레의 대표 환경 캠페인 '클린올레'의 지역 협력형 프로그램으로, 제주 내 학교·단체·기관과 협약을 맺고 각 단체가 속한 마을 주변과 인근 올레길에서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올해 총 122회에 걸쳐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총 1694명이 참여했고, 이들이 수거한 폐기물은 총 3만6860L(일반 1만1560L·해양 2만5400L)에 달한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내년에는 협약단체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우리동네 클린올레'를 통해 제주의 더 많은 기관들이 제주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데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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