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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부터 청하까지…크리스마스 시즌송 골라 듣기 [N이슈]

뉴스1

입력 2025.12.11 10:21

수정 2025.12.11 10:21

데이식스
데이식스


가수 박진영
가수 박진영


가수 청하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청하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요계가 본격적인 시즌송 경쟁에 돌입했다. 연말 특유의 설렘과 따뜻함을 담은 신보들이 잇달아 공개되며 겨울 감성을 물들이고 있다. 데이식스, 아스트로 MJ, 박진영, 청하까지 각기 다른 색의 크리스마스 송으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

밴드 데이식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룹 첫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선보인다. 데이식스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러빙 더 크리스마스'(Lovin' the Christmas) 발표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를 알렸다.

공식 캐릭터 쁘띠멀즈가 등장한 포스터는 소소한 겨울 일상을 담아내며 데이식스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예고했다. 데이식스는 올해 KSPO 돔 입성,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The DECADE) 발매까지 굵직한 행보를 이어왔으며, 오는 15일 시즌송 공개에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KSPO 돔에서 '더 프레젠트'(The Present)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하는 올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돌아온다. 청하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5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 크리스마스 어게인'(2025 Christmas Digital Single)을 발매하며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신곡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와 네이비·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스터 속 '달링, 잇츠 크리스마스어게인'(Darlin, it's Christmas again)이라는 문구는 포근한 로맨틱 무드를 더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 어게인'은 청하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싱글로, 연말 특유의 설렘과 따뜻함을 담은 계절송이 될 전망이다.

아스트로 MJ 역시 연말 시즌송으로 팬들과 만난다. MJ는 새 디지털 싱글 '12시 25분' 발매 소식을 전하며 겨울 감성을 예고했다. 빨간 니트와 털모자 콘셉트로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는 크리스마스 특유의 포근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12시 25분'은 2021년 '해피 바이러스'(Happy Virus)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따뜻함을 담은 선물 같은 곡이 될 전망이다. 해당 음원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갓세븐 출신 박진영은 배우와 아티스트의 감성을 결합한 크리스마스 송으로 또 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 박진영은 10일 캐럴곡 '크리스마스 피버'(Christmas Fever)를 발표한다.
새하얀 겨울과 연말 특유의 두근거림을 사랑스러운 멜로디로 풀어낸 이 곡은 박진영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갓세븐 시절부터 감성 짙은 음색으로 팀의 서정적 무드를 이끌어온 그는 솔로 활동과 함께 '유미의 세포들', '미지의 서울', '마녀' 등 로맨틱코미디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서사가 이번 크리스마스 송과 맞물리며 계절형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