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가수 이찬원의 '엄마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에 6년째 장학금을 기부했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팬클럽 회원들이 최근 대학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2020년 가수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이 '뜻깊은 선물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기부가 6년째 이어져 누적 금액이 8500만 원을 넘는다.
대학 측은 팬클럽의 정성을 담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적립, 매년 학생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장은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 스며들어 작은 나눔이 모교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용기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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