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서울 주차장에 100㎾급 급속 충전기 16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워터 과천 렛츠런파크'는 워터가 지향하는 '머무르는 공간에서의 충전' 가치를 극대화한 장소다.
렛츠런파크서울은 주말 평균 3만 명, 연간 약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경마 관람뿐만 아니라 공원 산책, 계절별 축제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기기 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 명소다.
워터는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빨리 떠나야 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워터스루)와는 차별화된 충전 환경을 조성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15~20분 내외의 짧은 정차 시간 동안 급하게 충전해야 하기에 300㎾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가 필수지만 렛츠런파크는 방문객들이 평균 3~4시간 머무른다.
이에 워터는 100㎾급 급속 충전기를 집중 배치했다. 약 1시간 내외로 대부분의 전기차를 80%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이는 불필요한 고사양 장비로 인한 비용 상승을 억제하고 이용자에게는 합리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렛츠런파크서울은 경마를 넘어 온 가족이 즐기는 공원이자 축제의 장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 스트레스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충전 경험을 일상과 레저의 영역으로 확장해 쾌적한 충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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