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 갑)은 정부가 발표한 'KTX–SRT 통합 로드맵'이 최종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역사적 결단으로 18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정부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과 법정 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기관통합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투명하고 착실한 이행을 기대한다"고 했다.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서울역·수서역 KTX–SRT 교차 운행 계획은 호남권의 만성적인 좌석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 의원은 "그동안 명절뿐 아니라 주말마다 되풀이되던 호남권 '예매 전쟁'을 완화할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철도 공공성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의원은 "보도에 따르면 주말 1일 기준 좌석 수가 호남선은 4684석 증가하는데 전라선은 겨우 191석 증가로 전망된다"며 "전라권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한반도 KTX'를 전남지사 공약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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