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이 노동조합 설립을 본격화한다. 기존 홈쇼핑 노조 외 합병 이후 회사 첫 통합 노조 출범이다.
11일 업계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따르면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은 지난 8일 GS리테일지부 가입을 인준했다.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측은 "지부가입으로 인준한 상태로 지부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현재 가입을 받고 있으며 약 150명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6월,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11월 각각 노조를 설립한 바 있다.
GS리테일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통보 받은 내용은 없다"면서 "직원들의 자주적 의사 결정을 존중하고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의견을 듣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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