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동양고속(084670)이 또다시 가격제한폭 상단까지 치솟았다.
11일 오전 10시 23분 동양고속은 전일 대비 1만 4050원(29.99%) 오른 6만 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4만 9300원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고속은 이달 2일부터 상한가 행진을 이어왔다. 이달 4일과 8일에는 각각 투자경고종목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천일고속(000650) 주가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천일고속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9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급등과 급락을 반복 중이다.
현재 천일고속은 전일 대비 7만 8500원(21.72%) 오른 4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추진 소식에 매수세가 쏠렸다.
지난해 말 기준 천일고속은 신세계센트럴시티(70.49%)에 이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주주다. 동양고속은 지분 0.17%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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