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논산시 아동권리송 세계로"…7개 언어 음원 공식 발매

뉴스1

입력 2025.12.11 10:40

수정 2025.12.11 10:40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아동 권리를 담은 논산의 메시지가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로 울려 퍼진다.

논산시는 논산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다국어 음원을 전 세계에 공식 발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매된 다국어 음원은 UN 6개 공용어(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중국어·아랍어)와 일본어 등 총 7개 언어로 제작됐다.

녹음에는 지난 ‘2024년 제1회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전월드비전합창단(지휘: 지선)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는 지난 2017년 논산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며 전국 최초로 제작한 아동 권리 홍보곡이다.

2018년 관내 3개 양육시설 아동들로 구성된 ‘논산파랑새합창단’의 목소리로 발매된 바 있으며, 이후 시는 2024년과 2025년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래를 통한 아동 권리 인식 확산에 앞장서 왔다.


시는 이번 음원 발매를 통해 국내를 넘어 위기에 처한 전 세계 아동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동 권리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우리는 모두 소중해’가 향후 UN 아동권리송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고, 국제적 확산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동권리송 다국어 음원은 멜론, 지니, 플로(FLO), 벅스, VIBE, Apple Music, YouTube Music, Spotify, Amazon Music, TIDAL, KKBOX 등 11개 주요 음원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