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팜, 스마트농업 우수성 인정 받았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1 10:58

수정 2025.12.11 10:58

기술연구형 운영사 ㈜셀파스페이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
윤좌문 쉘파스페이스 대표(오른쪽)이 지난 10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좌문 쉘파스페이스 대표(오른쪽)이 지난 10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지난 2023년부터 도심 공실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팜(대전팜)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기술연구형 대전팜 운영사 ㈜쉘파스페이스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실용성있는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업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포상이다.

쉘파스페이스의 경우, 생육단계별 최적 광원 제공, 하이브리드 냉방 패키지 등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팜 모델을 마련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둥구나무㈜가 운영사인 테마형 대전팜은 대전시가 보건복지부 2025노숙인 복지정책 장관표창을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테마형 대전팜은 지난해 7월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작물 재배 및 관리 등 거리노숙인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사회적기업 인증까지 획득한 바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기후위기, 식량안보, 농촌인구 감소 등 복합적 위기에 따라 대전형 스마트농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면서 “대전팜이 스마트농업의 우수·선도모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대전형 스마트농업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