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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살아있는 전설, 수각류 공룡' 기획전

뉴스1

입력 2025.12.11 10:52

수정 2025.12.11 10:52

‘살아있는 전설, 수각류 공룡’ 기획전 홍보문.
‘살아있는 전설, 수각류 공룡’ 기획전 홍보문.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살아있는 전설, 수각류 공룡’ 기획전을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수각류 공룡의 기원과 진화를 소개하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수각류의 형태적·생태적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정촌면에서 발굴된 실제 수각류 공룡 발자국을 전시해 수각류들이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던 당시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아시아 각지의 수각류 공룡 골격과 발자국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진주 지역에 서식했던 수각류 공룡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관 로비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실제 크기(12m)의 티라노사우루스 골격을 디지털로 복원한 영상이 상영된다.

백악기 최강 포식자인 티라노사우루스의 체형과 움직임을 골격 구조에 기반해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정촌 화석 산지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진주의 자연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문화 콘텐츠 확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