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남도가 실시한 ‘2025년 도시 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녹색 쌈지 숲 등 14개 사업, 6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주시는 예산·실적·참여·현장 등 4개 평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는 올해 정촌 예하초등학교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마련에 이바지했으며, 도시 숲 위원회 3회 개최, 푸른경남상 산림청 공모 참여 등 도시숲 품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적극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진주시는 2026년에는 남해고속도로 진주IC 일원에 도시숲을 조성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생활권 대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내 녹지 비율을 높여 기후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도시숲 확대와 체계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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