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하림지주(003380)가 서울 서초구 양재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에 '토지개발 테마주'로 묶이며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11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하림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660원(29.99%) 오른 1만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지주는 100% 자회사인 하림산업을 통해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물류·주거·업무 시설을 결합한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하 8층~지상 59층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갖춘 복합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은 이미 지난해 8월 서울시의 최종 승인을 받은 상태지만, 최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재개발 소식이 알려지며 천일고속(000650), 동양고속(084670)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자 '토지·부동산 개발 테마주' 전반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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