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원주에 위치한 강원과학고등학교는 1993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학생 생활 공간을 전면 개축한 새 기숙사 ‘홍지관’ 개관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개관식에는 신경호 도교육감, 지역 교육 관계자,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지관은 ‘내 집처럼 편안한 생활 공간’을 목표로 조성된 미래형 기숙사다. 총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127㎡(340평), 연면적 4342㎡(1316평), 생활실 97실 규모로 새롭게 완공됐다.
생활실과 샤워실 등의 개인 공간을 개선하고, 공동학습실·라운지·휴게공간 등 학생 중심의 공용 시설을 확충해 학습과 휴식이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 안전설비와 생활 편의시설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이 장기간 생활하는 기숙사 환경이 보다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경애 교장은 "홍지관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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