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계가 국정과제로 채택된 '중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 제2차 소상공인유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소상공인 및 유통산업 관련 현장 애로 발굴을 통해 소상공인 유통 분야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올해 5월 출범했다. 김재면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입법 방안 △유통 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중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 도입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온라인 플랫폼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화가 화두가 되고 있다며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등 중소상공인의 거래 공정화를 위한 법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가 국정과제로 채택된 만큼 중소상공인의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재면 위원장은 "위원회를 통해 소상공인 유통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법 개정이 되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라며 "민간 차원의 상생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중요한 만큼 유통 대·중소기업 간 다양한 상생 사업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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