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쌀과 쌀가공식품 홍보를 위해 1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약 2개월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팝업 스토어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장은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매장에는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쌀,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총 30여 종이 진열된다.
외국인들은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해 휴대할 수 있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최근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외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쌀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나라에 한정해 소규모로 수출 중이다. 다만 올해는 일본의 쌀값 상승으로 10월 말 기준 멥쌀 581톤을 수출함으로써 일본으로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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