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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일본서 韓 경자구역 항만·물류기업 투자유치 '박차'

뉴시스

입력 2025.12.11 11:02

수정 2025.12.11 11:02

일본 대표 항만·물류 기업 등 100여명 참가 콜드체인 특화단지·복합물류 제조시설 발표 제경희 단장 "산업 맞춤 투자유치 활동 강화"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제제경희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사진=산업통부 제공) 2024.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제제경희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사진=산업통부 제공) 2024.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부가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자유구역(K-FEZ)의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 경제자유구역 데이 인 재팬(K-FEZ Day In Japan)'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부, 코트라(KOTRA), 인천·경기·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일본통운, 미쓰이소꼬, 고쿠라 운송 등 일본을 대표하는 항만·물류 기업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K-FEZ 투자환경 ▲인천·경기·부산진해 FEZ의 항만물류 프로젝트 ▲일본 해사센터의 한·중·일 제조물류의 역할 발표 ▲개별 투자상담으로 구성됐다.


각 경제자유구역청은 콜드체인 특화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복합물류 제조시설 등을 발표했다.



일본 물류 컨설팅 기업 J&K로지스틱은 한국 진출 일본 물류기업의 투자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한·일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제경희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주요 항만·물류기업의 K-FEZ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양국간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각 경제자유구역청별 특성에 맞게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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