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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생역에 '간절곶' 역명 함께 표기…"관광객 인지도↑"

뉴스1

입력 2025.12.11 11:04

수정 2025.12.11 11:04

1일 오전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서 시민들이 해돋이와 소망 우체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1.1/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
1일 오전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서 시민들이 해돋이와 소망 우체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1.1/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서생역에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 명칭을 함께 표기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국가철도공단의 심의를 거쳐 서생역 역명 부기 사용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국가철도공단과 사용 계약을 체결한 뒤 안내 표지판 정비 등 후속 조치를 완료하고 이날 공식 사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역명 부기 사용과 함께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26 간절곶 해맞이 행사 기간에 서생역과 간절곶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간절곶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높여 간절곶과 서생 일대 관광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역명 부기는 간절곶에 대한 관광객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간절곶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