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문화원이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건물 내 유휴공간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운영을 재개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문화원 이전은 기존 문화원의 낮은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공유재산의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문화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주민 중심의 문화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문을 연 문화원은 총 2523㎡ 규모로 △대강당(공연장) △전시실 △다목적실 △학습실(강의실) △음악실 △예절교육 공간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췄다.
구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동구문화원이 다시 문을 열게 돼 주민 여러분께서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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