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2025년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 선발유형을 △법령 개정 및 중앙부처 건의 △자치법규·제도 개선 △유연한 법령 해석 △행정절차 간소화 및 민원불편 해소 △협업·사회통합 △정부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사례를 접수했다.
이후 1차 실무평가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6건을 우선 선정한 뒤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세원관리과 정미연 주무관이 '가상자산 매각 성공! 체납징수 사각지대 해소'를 주제로 수상했다.
정 주무관은 전국적으로 드문 가상자산 압류-이전-매각 체계를 시 최초로 구축해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실제 징수로 이어지게 한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도시전략과 박동애 주무관은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환경정책과 민재기 주무관, 도시전략과 허성욱 주무관, 세원관리과 임요한 주무관, 광역교통과 최헌규 주무관 등 4명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사례가 현장 행정 전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강화, 사례 공유, 규제혁신 표준화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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