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PGA 투어 준비에 집중"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가 LIV 골프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뜬소문이었다.
임성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올댓스포츠는 11일 "임성재의 LIV 골프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제기되는 모든 이적 관련 내용은 허위 정보이며, 사실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임성재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진로와 관련된 어떠한 변화도 없다.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와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한 혼선이 없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위크'는 김시우가 LIV 골프와의 계약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시우는 물론 임성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고 전했으나, 올댓스포츠는 해당 보도가 사실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못을 박았다.
임성재는 지난 2019년 PGA 투어에 데뷔한 뒤 2020년 혼다 클래식,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엔 28개 대회에 참가해 3차례 톱10을 이뤘고,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를 달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