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에 발맞춰 한중 간 관광·산업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도는 11~13일 태안·보령·예산 등 도내 일원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지역의 대표 박람회와 산업·문화관광 현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한 허베이(河北) 총상회, 남방항공, 인바운드 여행사, 신화사·인민망 등 언론사, 주한 중국 정부 주재관 등 핵심 관계자 10개 기관 38명을 초청했다.
지역의 산업·투자 환경과 관광자원, 해양·문화 콘텐츠 등을 소개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 △기업 투자 △박람회 상호 참가 등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도 관계자가 전했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중국 경제·언론·여행업계 핵심 인사들에게 우리 지역의 산업 잠재력과 관광 매력을 직접 소개하는 좋은 기회"라며 "해양 치유·웰니스 등 새로운 관광 자원과 지역 산업이 중국 시장과 연계될 수 있게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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