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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맨' 권상우 "'노팅힐' 휴 그랜트 참고해 연기, 향수 느끼실 것"

뉴스1

입력 2025.12.11 11:17

수정 2025.12.11 11:17

배우 권상우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첫사랑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내년 1월 14일 개봉한다. 2025.12.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권상우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첫사랑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내년 1월 14일 개봉한다. 2025.12.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영화 '하트맨'에서 '노팅힐'의 휴 그랜트를 참고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의 캐릭터를 위해 휴 그랜트를 참고했다면서 "영화 보면 비슷한 향수가 있을 것"이라면서 "내가 어떻게 감히 (휴 그랜트와 비교하겠나), 좋은 얘기다, (그렇지만) 영화 보고 나서 그런 느낌을 받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휴 그랜트와 어떤 점이 닮았는지 묻자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우리 남자들이 그 여성분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낄 때의 모습을 나를 통해 분명히 느끼실 거다, 여자 입장에서도 남녀 관계에서 첫사랑의 느낌을 영화 보면 '노팅힐'처럼 (느낌을) 받으실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얘기를 못 해)답답하다,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 '히트맨' 시리즈로 함께 한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가 재회한 작품이다. 배우 권상우, 문채원, 김서헌, 박지환, 표지훈이 출연했다.


한편 '하트맨'은 내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