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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AI기반 도시홍수 예측기술 개발 추진

뉴시스

입력 2025.12.11 11:20

수정 2025.12.11 11:20

업무협약식.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업무협약식.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지능형 정보기술 기반 고정밀 도시홍수해석 및 예측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능형 정보기술 기반 고정밀 도시홍수해석 및 예측기술은 최근 빈전해진 국지성 폭우와 집중호우,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기술이다.

협약에 따라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 인력과 학술적 역량을 활용한 기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시·건설 분야의 전문 기술과 실증 연구를 담당한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호우 시 홍수 범람 예측, 침수지역 실시간 분석, AI 기반 위험도 지도 구축, 하천·배수로 모니터링 연계, 대응 의사결정 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 홍수관리 기능을 시범 도입해 데이터 수집 짗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도 맡게 된다.

또 세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형 기술 개발과 첨단 건설·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안전은 시민 행복의 첫걸음이며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기준”이라며 “이번 협약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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