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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자 5900명 퇴원 후 재가서비스…82%가 만족

뉴시스

입력 2025.12.11 11:22

수정 2025.12.11 11:22

사회복지정책실장, 전주 '재가 의료급여' 현장 방문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시행된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 59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2%가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영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정은 1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청과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재가 의료급여는 장기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해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의료급여 사업이다.

2019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7월 본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900명의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해 재가 서비스를 받았고 이들 중 82%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전주시는 2019년부터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 참여해 온 선도 지역으로 지난해 이후 사업에 참여한 후발 지역에 서비스 제공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등 사업 운영에 관한 실무자문을 제공하는 슈퍼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진영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건강과 돌봄에 대한 걱정 없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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