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사업기술진흥협회는 11일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선정된 1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기 위해 매월 기술 현장에서 크게 기여한 엔지니어를 선정해 부총리(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포상 제도다.
12월 수상자로는 △(대기업) 진형국 HD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 △(중소기업) 이성만 센서테크 상무이사를 선정했다. 하반기 여성 및 영엔지니어 부문 수상자로는 △(여성) 유은영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 조영선 삼아알미늄 팀장, 김연진 일등인터내셔널 대표 △(영) 이강수 제일연마공업 팀장, 이정빈 코모텍 선임연구원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6월~11월 대기업 및 중소기업 수상자 10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진형국 HD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은 "국내 조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월등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생산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선 삼아알미늄 팀장은 "오늘의 수상은 친환경 공정과 포장재 설계에 대해 동료들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이룬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앞으로도 창의와 기지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및 산업 혁신에 기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과기정통부는 기업 발전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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