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이번 영화 '하트맨'에서 가장 예쁘게 나왔다며 상대 배우 문채원을 칭찬했다.
권상우는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의 제작보고회에서 15년 전 첫사랑을 만나 설렘을 느끼는 남자 캐릭터를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사실 첫사랑 여자의 외모가 문채원일 수가 없다, 우리의 느낌이, 뇌에서 아름답다 이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문채원 씨가 나온 드라마, 영화를 많이 봤는데, 우리 '하트맨'에서 가장 예쁘게 나온다고 자부할 수 있다"라며 "만약에 첫사랑이 문채원 같은 설렘을 안고 있고, 짝이 없는 남녀로 만나면 설렐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상우는 진행자 박경림이 "그래서 연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느냐"고 다시 묻자 "준비가 필요 없다, 채원 씨가 너무 아름답게 나와 앞에서 뭘 준비하기보다 본능적으로 나왔다, 자연스럽게 대사 외에 어떤 것들이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편 '하트맨'은 내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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